오늘의 점심 메뉴는 우장산 충북식당의 제육볶음

오늘은 점심을 밖에서 먹기로 하였다.
집 근처에 충북 식당이라는 맛집이 있는데 밥시간이 되면 사람들이 줄을 서서 기다리고 있는 모습을 여러 번 보고는 했었다.
얼마나 맛있으면 저렇게 줄을 서서 먹을까 생각하곤 했다.
오늘은 줄도 얼마 없어서 10분 정도밖에 기다리지 않았다.

 

 

드디어 나온 제육볶음과 김치찌개 그리고 반찬들!

 

 

제육볶음은 일단 양이 많았다.
기대하며 한 번 먹어봤는데 먹는 순간 불향이 느껴지면서 아주 오랜만에 맛있는 음식을 먹는 기분이 들었다.
밥이랑 같이 먹으니 더더욱 맛있었다.

 

 

다음은 김치찌개.
제일 먼저 당면을 먹었는데 부드럽게 잘 넘어가고 간도 잘 되어서 맛있었다.
일반 김치찌개와는 다르게 제육볶음에 사용하는 고기가 들어있었다.

 

 

반찬은 4가지.
손이 제일 많이 가는 반찬은 오징어 젓갈이었다.
반찬 양을 엄청나게 많이 주셔서 다 먹기는 힘들었다..
사장님께서 정이 아주 많으신 것 같았다.

 

 

이런 고봉밥은 언제 먹어봤나 싶을 정도로 기억에 없는.. 그런 밥이었다.
어떻게 이걸 다 먹지 생각이 들었다.
제육에 얹어서 먹으니 밥이 아주 잘 들어갔지만 결국 남기긴 했다.

오늘 맛집도 성공적인 것 같다.
다음에는 또 어떤 맛집을 가볼까 고민해 봐야겠다.